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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지수가 모두 폭락한 미국 증시

2025년 3월 10일 뉴욕 증시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채 마감하였습니다.

  • S&P 500 지수: 5,614.56로 마감(- 2.7%)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1,911.71로 마감(- 2.1%)
  • 나스닥 종합지수:17,468.32로 마감 (- 4.0%)
  • 러셀 2000 지수: 2,019.07로 마감 (-2.7%)
25.03.10일자 NASDAQ 지수

NASDAQ 종합 지수

S&P 500 지수

DOW지수
Rusell 종합 지수

   
특히 기술주 중심의 NASDAQ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는데, 2024년~2025년 AI 기대감으로 20000만을 돌파했던 고점에 비해 14%가량 떨어졌습니다. 이 날 주요 기술주 또한 큰 폭으로 하락하였는데,
마이크로소프트(-3.34%), 메타(-4.42%), 알파벳(-4.49%), 애플(-4.85%), 엔비디아(-5.07%)으로 하락하였고
트럼프 당선과 함께 큰 폭으로 올랐었던 테슬라15.43%나 폭락하였습니다.


2. 미국 증시와 함께 약세를 보이는 가상 화폐

현재 가상화폐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점에서 100K USD를 넘어섰던 비트코인(BTC)은 현재 80K선이 붕괴되서 7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ETH) 또한 1900선 아래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TC / USD 시세
ETH / USD 시세

3. "경기 침체 감수" 시사에 급락한 증시

 2025년 03월 10일자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배경에는 트럼프가 경기 둔화를 감수하겠는다는 발언이 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2025년에 들어 트럼프가 관세 정책을 강행하면서, 증시는 불안정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또한 2024년까지 강세장을 보였기에 조정 국면도 들어가는 상황이였습니다.
 이 와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03월 09일자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현재 추진 중인 경제 정책(관세 정책 등)이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초래하며, 미국 경제의 경기 침체 가능성 또한 감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과도기이며 장기적으로는 미국의번영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지만 1분기 GDP 감소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경제지표 후퇴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트럼프 당선 이후 불안정 해소로 급등했던 증시와 가상화폐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의해 무역 전쟁의 긴장감이 고조되며, 약세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라 캐나다·멕시코 등 상대국은 보복 관세 방침을 밝혔습니다.
과거 2018년에 미중 무역 전쟁 이슈로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과거가 있는데, 무역 전쟁의 긴장이 돌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 배경에서 경기 침체를 감수하면서까지 관세 폭탄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발언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급증시켰으며, 이로 인해 폭락한 것으로 비추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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